새해 첫 출근길인 2일 아침,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이날 오전 8시 15분부터 남영역 상·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조치됐다. 한국철도공사는 남영역 안전 확보와 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남영역과 시청역 일대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시청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다시 시청역으로 이동한 뒤 오전 10시 신년 투쟁 선포 결의대회와 장애인 권리 쟁취 행진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연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약자 관련 법률에 명시된 권리와 장애인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