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일본 주식회사 JJ 진유나 대표 -

AI 버츄얼 캐릭터 포토부스 ‘애니모먼트’, としまMONOづくりメッセ에서 1위 수상!

일본에서 AI 기반 버추얼 캐릭터 포토부스 ‘애니모먼트(AnyMoment)’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JJ(이하 JJ사)가 지난 2월 개최된 としまMONOづくりメッセ에서 비즈니스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니모먼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JJ사 대표 진유나(陳有那)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Q1. 먼저, ‘애니모먼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애니모먼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단 1분 만에 버추얼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포토부스 서비스입니다. 일본에서도 점점 버추얼 인플루언서와 AI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의 캐릭터 제작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에 누구나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포토부스’ 형태로 개발한 것이 애니모먼트의 핵심입니다.

이용자는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다양한 스타일(일본 애니메이션, 한국 웹툰, 픽셀 아트 등)을 선택하여 AI가 생성한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캐릭터는 SNS 프로필, 비즈니스 마케팅, 개인 브랜딩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애니모먼트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서비스 ‘토킹툰(TalkingToon)’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としまMONOづくりメッセ에서 1위 수상, 일본 시장의 가능성 확인”

Q2. 이번 としまMONOづくりメッセ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애니모먼트는 작년 12월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첫 매장을 오픈했는데, 더 많은 고객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찾던 중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케부쿠로는 일본 애니메이션 및 서브컬처의 중심지로, AI 캐릭터 서비스인 애니모먼트가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Q3. 전시회에서 기대했던 성과는 무엇이었나요?

A3. 우선, 일본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업종과 교류하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싶었죠. 실제로 많은 지자체 및 관광업 관계자, 기업 브랜드 담당자들이 애니모먼트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상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는데요.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로 진행된 MONOづくりメッセ Award 18th 비즈니스 부문에서 981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를 수상한 것입니다. 이는 애니모먼트가 일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AI 버추얼 캐릭터, 소상공인들에게도 새로운 마케팅 기회 제공”

Q4. 일본 시장에서 애니모먼트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A4.일본에서도 AI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애니모먼트는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가게나 브랜드에서도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쉽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고비용의 광고 영상을 제작해야 했지만, 이제는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까지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당자가 변경되더라도 브랜드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일본 시장 맞춤형 서비스 개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