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JTBC가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광고시장 위축 속에서도 비용 구조 개선과 편성 안정화를 통해 손익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2일 2026년 신년사에서 JTBC의 실적 개선을 공식화했다. JTBC는 2023년 584억 원, 2024년 287억 원의 적자를 냈으나 2025년 흑자로 돌아섰다. 방송 5사 가운데 광고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동시에 증가한 점도 강조됐다.
중앙그룹에 따르면 스테이션군은 광고시장이 약 20% 감소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레귤러 슬롯을 안정화했고, 디지털·IP·수신료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튜디오군 역시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제작·유통 전략과 IP 중심 성장 구조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뉴스브랜드군 전반의 성과도 제시됐다. 중앙일보는 창간 60주년을 맞은 2025년 광고, 디지털 유료구독, 유통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전 부문 흑자 구조를 달성했다. 공간사업군은 극장 시장 위축 속에서도 차별화 콘텐츠로 손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고, 레저·L&L군 역시 구조 개선과 사업 다각화로 실적을 방어했다.
향후 전략으로는 AI 기반 제작 혁신과 스포츠 중계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JTBC는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해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앙그룹은 AI를 제작 효율과 콘텐츠 가치 제고의 기회로 삼아 기존 사업과 신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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