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주일대사가 10일 도쿄 소재 경단련 회관에서 쓰쓰이 요시노부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과 만나 한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사는 2월 10일 오후 2시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쓰쓰이 회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계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주요 대기업과 산업계를 아우르는 정책 제언 및 대외 경제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계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첨단소재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사는 최근 한일 간 셔틀외교 복원과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경제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경단련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쓰쓰이 회장 역시 양국 기업 간 협력 강화가 동북아 경제 안정과 글로벌 시장 대응력 제고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일대사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일 경제계 간 소통을 정례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