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그룹의 히시다 요시오 글로벌 자산운용 총괄과 만나 한일 금융투자업계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히시다 총괄은 일본 정부의 자산운용 허브 육성 정책에 맞춰 오는 4월 출범 예정인 일본자산운용업협회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설명했다. 히시다 총괄은 해당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내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히시다 총괄은 한국 금융투자협회의 운영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포함한 실질 협력 강화를 공식 제안했다.
황 회장은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그룹이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자산관리 전문 금융그룹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금융투자업계 간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일본이 자산운용산업을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면담이 한일 금융투자업계 간 협력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는 계기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