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브랜드 ‘마로한’이 오사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제주의 청정 자생력을 담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가 깐깐하기로 소문난 일본 오사카 뷰티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이하 제주동경통상대표부)의 지원을 받은 ‘동안주식회사(대표 강성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Beautyworld JAPAN OSAKA 2025(뷰티월드재팬 오사카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내 대표적인 B2B 뷰티 전문 박람회로, 화장품 완제품부터 원료·기술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종합 행사다. 동안주식회사는 비건·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자사 브랜드 ‘마로한(MAROHAN)’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주력 제품으로는 ▲제주 동백(Camellia) 성분을 활용해 맑은 피부 연출에 도움을 주는 ‘마로한 카멜리아 세트’, ▲피부에 깊은 보습감을 전달하는 ‘마로한 더마 세트’ 등이 소개됐다. 두 제품 모두 민감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순한 포뮬러와 제주 천연 소재 기반의 클린한 이미지가 특징으로, ‘친환경·비건’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카롱 메모지’ 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제주동경통상대표부 관계자는 “동안주식회사는 비건·클린 뷰티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제주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잘 구현해내고 있다”며 “이번 첫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향후 바이어 상담 주선과 유통 채널 연계 등 실질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안주식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내 유통 확대와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
https://www.jeju.or.jp/
동안주식회사 ‘마로한(MAROHAN)’
https://maroh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