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NATO 파트너십 심화 방안 논의
조현 외교장관은 10월 20일(월) 라드밀라 셰케린스카(Radmila Shekerinska)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차장과 회담을 갖고, 한-NATO 파트너십 강화 및 글로벌 안보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국제질서의 안정과 규범 기반 협력 △사이버·신흥기술 분야 협력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이 올해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Global Partner)’**로서 수행 중인 협력 사업들을 평가하며, 실질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현 장관은 “한국과 나토는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셰케린스카 사무차장 역시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라며, “NATO는 한국과의 전략적 연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과 NATO 간 협력 관계가 안보·기술·국제개발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양측의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외교부 공식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