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섰다. 합창단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협의회 22기 출범식 축하공연 요청을 받아 전날 행사에 참여했다.
창단 두 달 남짓으로 준비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합창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주가 시작되자 부모들의 따뜻한 시선이 객석을 채웠고 긴장한 단원들은 연습 때의 기량을 모두 펼치지는 못했으나 첫 공식 공연으로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뒤 협의회 위원들은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꽃을 건넸으며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위원이 사과 꾸러미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이번 공연에는 26명 중 25명이 참여했다. 지휘는 한성택, 반주는 양효순이 맡았으며 지도교사는 한정임, 박상현, 문지혜가 참여했다. 연주곡은 바하의 미뉴에트, 동네 한바퀴, 홀로아리랑이었다.

문지혜 지도교사는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언급하며 향후 정기 공연을 목표로 단계적인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