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연다. 국방부는 28일 이번 회담이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후속으로, 상호 방문 등 인적 교류 활성화 합의에 따른 답방 성격이라고 밝혔다.
회담은 30일 요코스카에서 열릴 예정이며, 역내 안보 정세와 한일 국방 교류·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안 장관은 일정 중 미국 해군 제7함대 사령부와 일본 방위대학교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 국방부 장관의 일본 방문은 2024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최근 한일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안보 분야 셔틀외교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참가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기착해 급유를 받기로 한일 양측이 합의했다. 이는 한일 간 군사 실무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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