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전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피트 리케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역내·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에는 댄 설리번 상원의원과 전화 통화를 통해 안보·경제·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특히 반도체·에너지·인공지능 등 전략 경제 분야에서 미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후 조 장관은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외교장관 회담에도 참석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추가로 협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