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규 부총영사가 10월 16일 열린 ‘가나가와현 일한친선협회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한일 우호 증진 활동을 이어가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는 요코하마, 가와사키, 세이쇼, 쇼난, 겐오 등 가나가와현 내 5개 지역 친선협회 대표들이 모여 올 한 해의 교류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남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일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가나가와현 일한친선협회연합회는 1970년대 창설된 이후 지방 차원의 민간 교류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단체로, 문화·경제·교육 분야의 다양한 교류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프로젝트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