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역 무력 충돌과 관련해 12월 17일 오후 본부와 재외공관이 참여하는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외교부는 앞서 이번 무력 충돌과 관련해 지난 12월 10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으로부터 50km 이내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인 철수권고를 발령한 바 있다.
윤 국장은 회의에서 주태국대사관, 주캄보디아대사관, 주시엠립분관에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태국 국경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