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옛 조선통신사의 길을 따라가는 특별한 자전거 여행이 열린다. 일본 대사관은 16일부터 26일까지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박 1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5명씩 만 19세 이상 성인 총 30명이 선발된다. 지원자는 선착순으로 20배수까지 접수를 받고,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1차 서류 합격자는 9월 29일 발표되며, 면접은 10월 1일 진행된다. 최종 명단은 10월 10일 공개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여정을 자전거로 재현하며, 양국의 우호와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