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최근 농업 통계의 신뢰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쌀 수확량을 포함한 농림 분야 전반에 대한 통계를 전면 재점검하기로 했다.
코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후쿠시마현 현장 시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업 현장과 정부 발표 수치의 괴리를 바로잡기 위해 기존 통계 방식 전반을 다시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농민들 사이에서 정부 통계가 실제와 다르다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정책 신뢰성 제고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농림수산성은 농업 통계 작성 방식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정확한 정책 근거 자료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