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섭 센다이총영사가 지난달 30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위치한 게이초견구사절선 박물관 ‘산후안관’을 방문했다.
이날 김 총영사는 박물관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설 내부를 시찰했다. 특히 김 총영사는 박물관의 전시물 관리 상태와 전시 기획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과 일본의 역사·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후안관은 일본과 스페인 간 최초의 공식 외교사절단인 게이초견구사절선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는 박물관으로, 양국 교류의 흔적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