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18일 ‘2025 북한 이해’와 ‘2025 통일문제 이해’ 등 통일교육의 기본교재를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최근 국제정세 및 남북관계의 급변 상황을 반영해 각각 3만 부씩 제작됐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2025 북한 이해’ 교재는 북한의 군수산업 강화와 무기 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에 대규모 전투부대를 파견한 점과 함께 군사적 협력 관계 강화가 부각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21일 개최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에서 북한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극초음속미사일, M2020 전차, 155mm 자행곡사포, 자폭형 소형 무인기 ‘샛별-9형’, 정찰위성 발사용 우주발사체 등 첨단 무기체계를 교재에 수록했다.
‘2025 통일문제 이해’ 교재는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전환과 국제사회의 불확실성을 조명했다. 북한은 작년 초부터 대남 선전매체 ‘조선의 소리’에서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하고, 남북 교류를 위해 설립된 단체들을 해체하는 등 기존의 통일정책을 사실상 폐기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경의선·동해선 도로 및 철도를 폭파하며 남한을 ‘적대국가’로 규정하는 헌법 개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현재 통일교육일본협의회는 활동을 거의 안하는 상태로, 한국에서 통일교육원 교육연사가 오면 동경한국학교 초등학생들에게 외부 특강 정도 하는 수준이다. 조영석 통일관은 통일부 장관이나 통일부 고위직정도 와야 민단등을 동원해서 비공개 식사회를 만들어 통일교육위원들의 불만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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