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주일 미국대사로 지명한 조지 글래스가 일본 부임을 앞두고 양국 간 관세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업가 출신의 글래스 대사는 트럼프의 1기 대통령 선거 캠프에 거액을 기부한 인물로, 2017년부터 약 3년간 포르투갈 주재 미국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미국 상원은 8일 글래스의 주일대사 임명을 다수 찬성으로 승인했으며, 글래스는 12일 밴스 부통령과 함께 대사 취임 선언식을 갖고 관련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글래스는 지난 11일 워싱턴 소재 일본 대사 공저에서 야마다 시게오 주미 일본대사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일본과의 관세 협상은 향후 몇 주간 중요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며, 우리는 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상의 진전 가능성에 매우 낙관적”이라고 언급해 일본 측 기대감을 자극했다.
또한 그는 “양국 간 우호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가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말하며, 아내 메리 글래스와 함께 일본 각지를 방문할 계획도 밝혔다.
조지 글래스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일본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일 간 통상 현안이 격화되는 가운데, 글래스 신임 대사의 행보에 양국 정부와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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