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주일 한국대사가 3일 일본 방위성에서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면담을 갖고 한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사와 나카타니 방위상은 점점 복잡해지는 지역 안보 환경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박 대사는 “현재 한일 양국이 직면한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한일 협력과 한미일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며 “한일 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흔들리지 않고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