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일본동부협, 한국의 美콘테스트 및 안보강연회실시 -

한국의 美콘테스트 와 「국가안보와 해병대」를 주제로 김태성 전해병대사령관 안보 강연회 열어

11월 2일, 일본 도쿄 한국중앙회관 8층 민단대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동부협의회가 주최한 ‘한국의 미’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일본지회와 공동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 조원우간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국민의례와 육종문 일본동부협의회장의 의 인사말로 막을 열었다.

손영태 부의장은 “이 행사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의 주요 내빈으로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재일본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해병대 관계자, 그리고 많은 일본교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심사위원장은 나건용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이 맡았고 심사위원으로는 정애진원장, 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장 이정자 민단부인회 상임고문이 맡았다.

콘테스트는 화려한 한복 퍼레이드로 시작되었다.

이번 장기자랑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정동희, 박예지, 김인숙, 박나경, 손옥희, 이종희, 박선미, 오오츠키 토모코, 오미경, 박미순, 김은숙,
윤애경, 테라지마 치에, 임순례, 코지마 케이코, 차유선, 최종숙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플루트 연주, 자작시 낭송, 민요 공연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노래 ‘성주풀이’를 부른 박나경 씨와 한국 민요 ‘배 띄어라’를 부른 박미순 씨의 무대는 한국 전통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콘테스트가 끝난 후에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 20점과 글 20점이 출품되었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게 심사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어린이다운 창의력과 공감 어린 서술로 큰 인상을 남긴 박유현 어린이에게 수여되었고,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기 구유노, 김로이, 심이안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한국의 미’ 콘테스트 시상식에서는 감사상, 3등, 2등, 그리고 1등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되었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에 따라 한국 전통의 맵시와 말씨, 솜씨를 가장 잘 살린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일본지역회의와 동부협의회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제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안한 한반도 자유 통일을 위한 8•15 통일 독트린에 전적으로 환영하며, 전폭적으로 강력한 지지를 표명 하였다. 의장인 대통령이 제안하신 3대 통일추진 전략 및 7대 통일추진방안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범민족적 통일 의지와 역량 결집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아울러 2024년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새로운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는 영상을 촬영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자유평화통일 안보강연에서는 김태성 전 해병대사령관이 강연자로 나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