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9月 月 27 日 水曜日 0: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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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ICBM 역대 최장 74분 비행, 홋카이도 EEZ 밖 낙하”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9 59 평양 근교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12 밝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74분가량 비행하다 오전 1113분께 낙하했다.

이날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은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서쪽 250㎞에 위치한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의 동해로 떨어졌다.

비행 거리는 1000 정도이며 최고 고도는 6000㎞를 넘은 것으로 일본 측은 추정했다. 비행 시간은 2022 3 발사한 ICBM 71분을 넘어 역대 최장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6 15 이후 처음으로 올해만 12번째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평소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하는 “‘로프티드‘(lofted) 궤도로 발사된 같다현시점에서 피해 정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전했다.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어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없다면서베이징 대사관 채널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부처에정보 수집·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정보 제공항공기나 선박 등의 안전 확인 철저예상 외의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태세 3가지를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4장관 회의를 열었다.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소집해 정보 수집과분석을 진행했다.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외무성은 ·· 3국의 북한 담당 관계자가 전화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3국은북한의미사일 발사는 지역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억제력·대처력 강화에 긴밀히 연계한다 확인했다.

한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담화에서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동해EEZ 상공을 침범했다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 위협한 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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