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11月 月 29 日 火曜日 3: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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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韓·대만 잡겠다” 반도체 부활 외쳤지만 “중국한테도 밀릴 위기” 현지 반응은 싸늘 [글로벌 경쟁 발목잡힌 K반도체]

일본 정부와 8 기업이 합작해 일본 반도체 부활을 천명했지만 현지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일본은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의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해 한국과 대만을 따라잡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정작 현지에서는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중국한테도 밀릴 있다 위기감이 분위기다. 현지 주요 매체들은 일본 반도체기술력은 한국, 대만에 비해 길게는 20 정도 뒤처져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세금낭비에 그칠 것으로 우려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1 칼럼에서미국의 중국 규제로 일본에서는 이제 중국 반도체가따라올 없다고 안도하고 있다작은 숫자를 비교하는 나노 경쟁의 그늘에 다른 전선인레거시반도체 있다. 시장을 냉정하게 시진핑과 중국은 첨단기술에서 벗어나실제 세계 반도체 수요의 대부분인 레거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밝혔다.

닛케이는반도체 부족으로 세계 자동차·가전 업체들이 비명을 지른 것은 기술적으로10나노에도 미치는 칩들이었다설비투자 성과로 3~4 뒤면 저가에 품질도 좋은중국산 파워반도체, 센서, 아날로그 소자 28~65나노 선폭의 레거시 칩이 세계 시장에쏟아져 나올 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는 키옥시아, 르네사스, 소니, 로옴 80개의 중소 레거시 공장이 있지만 다수가부실경영으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매체는레거시는 미국 규제에서 벗어나 중국 업체들이 자유롭게 수출할 있다면서 “(일본은) 나노 경쟁에만 눈을 빼앗겨 중국발가격파괴가 일어날 위험을 간과하고 있다. 기술로 이기고 시장에서 졌던 철강산업의 역사가 반복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 레거시 전략이 없다면 반도체 부활은 그림의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은 도요타자동차와 소니, 소프트뱅크, 키옥시아 일본 대표 8개사가라피더스(Rapidus)’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라틴어로빠르다 뜻의 회사는 2027년부터 슈퍼컴퓨터,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에 탑재될 최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특히 ‘2나노를 넘어‘(Beyond 2 nano)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삼성전자와 대만 TSMC 경쟁 중인 회로 선폭 2나노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일본 정부는 신설법인에 700억엔( 6700억원) 지원키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5 2나노 미만의 회로 선폭 반도체 양산이 실제로 가능할지는 미지수라며삼성전자와 TSMC 세계 톱기업과 거의 똑같은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도 사설에서국민의 세금으로 보조금만 퍼붓는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아니다라면서 “TSMC 올해만 5조엔을 R&D(연구개발) 투자했는데 이들 8개사가 라피더스에 초기 투자하는 금액은 73억엔에 그친다 언급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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