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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계 한인의 날’ 참석…750만 동포사회에 감사 전해

문재인 대통령은 5 오전15 세계 한인의 기념식 참석해, 코로나19 위기속 동포사회의 모국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세계 한인의 날은 세계 750 재외동포의 존재를 국내에 알리고, 재외동포의 민족적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07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개최되지 않아 2년만에 열렸다.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세계 750 재외동포를 대표해 오프라인을통해 모인 300 명의 한인회장과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는 재외동포 유공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위기에서 모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 동포사회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2017 정부 출범 이후 750 재외동포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세계 한인의 날을 계기로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할 있도록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모국과 동포사회의 유대가 한층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천택 멕시코쿠바 이민 1세대 독립유공자의 후손이자 쿠바 1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임대한 씨가 선조의 정신을 기리고 쿠바와 한국의 가교역할을 다짐하는 글을 낭독하며 쿠바 이민 100주년의 의미를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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