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을 연결해 제지와 화장품 등을 유통하는 산옥스(대표 이옥순)가 도쿄 패럴림픽을 마치고귀국하는 한국선수들에게 일본의 인기 기념품들을 구입해 선물했다.
한국 선수단에 전달된 선물은 도쿄 여행시 한국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이른바 ‘필수 쇼핑 리스트’로, 일본 화과자를 비롯해 동전파스, 소화제, 마스크 등 총 5품목을 선수단 모두에게 지급될 수있도록 준비했다. 산옥스 측은 6일 오후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한국선수단에 직접 이선물을 전하고 도쿄 패럴림픽에서의 활약을 축하했다.
산옥스의 이옥순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선수들이 선수촌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대회 기간내내 숙소 생활만 해야했다. 물론 경기에 집중해야 하겠지만 경기가 끝나고도 도쿄 관광을 즐기지 못했다. 대회도 마무리됐고 도쿄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도쿄 패럴림픽 후원협약을 맺은 산옥스는 한국 선수단에게 마스크, 개인용 방역 장갑 등을 이미 지원한 바 있다.
한편, 5일 폐막한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41위의 기록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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