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0月 月 02 日 月曜日 17: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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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2020 차세대 성공사례 발표회’ 열어

-코로나19 시기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공개한 성공기업의 비결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주최한 ‘2020 차세대 성공사례 발표회’가 8일 월드옥타 e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2020 차세대 성공사례 발표회’는 월드옥타본부사무국에서 박봉석 상근부회장, 신현태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조셉윤 글로벌경영연구원장, 주대석 월드옥타 부회장, 김세진 ebiz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복지유니온의 장성오-허성문 회원의 성공사례, 아트임팩트의 송윤일-김효임 회원의 콜라보 사례를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표회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다.

월드옥타 회원 기업 중에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꿋꿋이 이익을 내는 기업들이 있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회원사인 복지유니온과 아트임팩트 등이 대표사례로 꼽힌다.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남보다 빨리 사회적 기업의 형태를 갖춘 점, 에코 관련 친환경 제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한 점등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 ‘사회와 공존·공생하는 기업정신,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자문을 통해 월드옥타 차세대 네트워크와 접목해 차별화에 성공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국내는 물론 선제적으로 온라인 유통채널과 해외시장진출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들 기업의 공통점으로 꼽힌다. 이 모든 비결은 결국 월드옥타의 시니어 회원과 차세대 회원 간의 소통이 그 배경에 있으며, 국제통산전략연구원은 ‘소프트웨어 파워’을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으며 구체적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두 기업은 해외 옥타지회서 활동하다 한국으로 귀국한 옥타 차세대, 국내서 고전을 하다 옥타 차세대 및 국제통상연구원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차세대 기업가 등이며 그들의 성공 요인이 단순 가격경쟁력과 품질개선뿐만이 아닌 국내제조 방식의 변화 및 유통 다각화,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 새로운 소비 트랜드에 대한 접근방식과 대응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지유니온(장성오 대표, 허성문 차세대 회원)
“옥타와 함께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꿈을 이룹니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삼시 세끼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죽 등은 삼킴 장애, 흔히 말하는 사레가 들리는 현상 등이 발생해 많은 이의 걱정이자 고민거리이다. 사회적 기업인 복지유니온은 삼킴 장애 어르신들의 식사 불만을 개선한 연하 도움식 ‘효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현재 전국의 80군데 요양 시설에 납품하고 있다. 실제로 흡인성 폐렴의 발병률은 고령 노인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문제이다.

장성오 대표는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에서 10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일했다. 그때 장 대표는 콧줄을 꽂고 있는 노인이 일본보다 우리나라에 월등히 많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 이유를 알아보았다. 장 대표는 “일본에서는 연하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부드러운 음식으로 단계적으로 넘어가는 훈련 및 섭취를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고, 국내의 노인복지개선에 대한 생각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사업 초기 서울시로부터 실버푸드 R&D 비용을 지원받고 첫 제품을 출시했지만, 식품제조 공장 허가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장 대표는 당시 대학 친구인 김세진(Ebiz부위원장)의 소개로 국내 식품대기업에 다니는 허성문 차세대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돌파구를 마련한다. 연하식의 직접생산이 아닌 OEM생산과 연구개발을 통해 큰 전환을 맞게 되었고, 옥타와의 제휴 이후 7배의 매출 향상을 이루었다. 허성문 차세대 회원은 “조셉윤 박사의 어드바이스와 국내 대기업의 경험이 합쳐진 종합 예술”이라 평했다.

올해 복지유니온은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2020 브랜드K’에 선정됐다. 또 최근에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자문을 통해 미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망 구축을 위해 인증 및 현지화 개선에 매진 중이다.

복지유니언의 미국진출관련 회의 모습 (왼쪽부터 조셉윤 신현태 김세진 장성오 허성문회원 )

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 김효임 차세대회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브랜드로 해외시장을 두드립니다”

사실 송윤일 대표는 허성문 대표와 마찬가지로 옥타 국내 차세대 챕터의 인기인이였다. 조셉윤 박사와는 무역스쿨 출신 차세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거의 매달 만나는 사이였고, 차세대의 해외 경험과 국내 중소기업과의 콜라보에 대해 같이 고민했다. 결혼 이후 자녀를 키우며, 국외 무대가 아닌 국내 무대로 다시 들어와서 창업을 한 시기와 겹쳐 여러 사업의 방향에 대한 계획을 차근차근 짜고 있었다.

당시 송 대표가 주목한 것은 사회문제가 된 ‘옥시 사태’와 ‘지구 온난화’였다. 국내의 트렌드가 친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사업과 연계하자”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송 대표는 밝혔다. 송 대표는 “일련의 사회적 이슈들이 가치소비를 둘러싼 인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종합 가치소비 플랫폼이나 소셜벤더로 도약해 해외로 진출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트임팩트와 송윤일 대표는 요즘 명견만리, 다큐프라임 등 언론 매체를 통한 활동이 활발하다. 또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의 가치소비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브랜드들과 협업을 제안하고, 각종 모임을 열며 특히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편집 매장 ‘이치(each)’ 운영으로 100여 개의 소셜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함으로써 판로를 확대해나가는 ‘소셜 벤더’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블루오브(BLUEORB)’를 런칭, 재사용과 재활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통상연구원 회원사와의 친환경 국제협업 등 국외 네트워크에도 적극적이다.

국제통상연구원 차세대 김효임 대표는 중국 광저우에서 활동하는 자신의 임가공 공장에서 아트임팩트와 협업하고 친환경 제품의 생산을 준비 중이다. 친환경 패션의 현실화와 발전 방향에 관심 있던 중 월드옥타 및 국제통상연구원의 여러 도움으로 국내제조와 국외제조의 상황에 맞는 장단점을 살려 효율적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시장성 강한 제품, 친환경, 업싸이클링, 리싸이클링 등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사례(아트임팩트 송윤일x김효임, 복지유니온 장성오x허성문)의 두 기업을 발굴한 김세진 (도쿄/본부Ebiz부위원장)은 “국제통상연구원의 실질적인 자문과 인적 네트워크 연계로 2021년 40주년 행사에는 실질적인 매출을 자신 있게 공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공식 유투브를 통해 성공사례발표 진행하였다.

차세대기업과 시니어 기업간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마련의 기회
국제통상연구원의 석박사 싱크탱크 활용 및 인적 네크워크 활용 강조

주대석 부회장은, 옥타 네트워크 안에서 특히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차세대 사업가들의 다양한 행보와 협업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월드옥타 공식앱을 통해 현지 반응이나 바이어 발굴 및 홍보를 지원하고 국내외 생산거점 및 회원사들과의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셉윤 글로벌경영연구원장은 “차세대 출신 기업이 만들어 낸 새로운 트랜드의 상품들이 옥타의 동종업종 교류 및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영역으로 성장하고, 옥타 각지회 기업들과 국제통상연구원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기업의 지속적 매출의 활성화 및 글로벌시장 진출의 안정성을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차세대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사업모델이나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국제통상연구원의 사업의 한 축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박봉석 상근 부회장은 “코로나19 국면을 고려해 유튜브로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방식에 새로운 사업 트랜드를 확인하고 사회적 기업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차세대 스타트업 생태계에 모두가 윈윈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현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원장.

신현태 원장은 “올해 수출은 소비 심리 악화, 바이어들의 주문 취소 등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타 차세대 기업들이 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에 발맞춰 국제통상연구원과 협력하여 해외 진출 전략을 짜는 모습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노인건강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그린 뉴딜에 대한 기업의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강조하며, 팬데믹 시대에도 차세대기업과 시니어 기업 간의 교류, 각국 지회의 사업 연계성 강화 등 새로운 온라인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국제통상연구원의 석박사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도 강조했다.

해당 좌담회는 아래의 주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DTOxmGo5n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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