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6月 月 29 日 水曜日 10: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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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금수산궁전 참배 거른 김정은…건강에 문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최대의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 금수산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건강이상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집권후 태양절 금수산궁전 참배를 단 한차례도 거르지 않았다.

17일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과 같은 군주제적(왕조적) 스탈린주의체제에서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과 자신이 ‘백두혈동’임을 과시하기 위해 그들의 생일 때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빠짐없이 참배해 왔다”면서 “그런데 김일성 생일날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이 참배하지 않는 ‘불경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북한 매체들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이 참배했다고 보도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정성장 센터장은 “상황이 어느 정도 심각한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나 신변에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4월 14일 사고가 발생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 현장에 있었던 김정은도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하지 못했거나 김 위원장이 최근 무리하게 공개활동을 진행하면서 심한 몸살에 걸리거나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닌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의 군사활동에 자주 수행하는 리병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수산궁전에 참배한 사실을 감안하면 사고가 발생했더라도 큰 사고는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 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관련해 해석하는 시각도 있지만 김정은이 최근까지 군사 관련 현지지도를 계속해왔고 지난 11일에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기 때문에 이 같은 해석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면서 “금수산궁전 참배에는 짧은 시간 소수의 간부들만 동행해도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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