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11月 月 24 日 火曜日 17: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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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일본 여성보다 ‘결혼 부담’ 크다

한국 여성은 일본 여성에 비해 결혼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며, 결혼보다 본인의 성취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서울과 도쿄에 거주하는 25∼44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일 2040세대의 결혼 및 가족 가치관’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결혼 부담감에서 양국 여성의 차이가 컸다. 한국 여성 64.0%가 결혼에 부담을 느낀다고 했지만, 일본 여성은 32.3%만 그렇다고 답했다.

가정 내 역할에 대해 ‘남자가 할 일은 돈을 버는 것이고, 여자가 할 일은 가족을 돌보는 것’이라는 말에는 한국 여성 7.4%, 일본 여성 19.2%만이 공감을 표했다.

‘결혼 뒤 전업주부로 살고 싶다’는 말에도 한국 여성 18.8%, 일본 여성 27.4%만 동의했다.

자녀 양육과 관련, ‘자녀가 있으면 부모의 취업 및 경력 기회에 제약된다’는 질문에 한국 여성은 77.2%, 일본 여성은 절반에 불과한 35.6%만 동감을 나타냈다.

‘자녀는 부모에게 재정적 부담이다’라는 말에도 한국 여성 61.2%가 동의했지만, 일본 여성은 36.6%만이 ‘대체로·매우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여성이 일본 여성보다 자녀 양육이나 결혼 문제에서 더 큰 부담감을 느낀다는 해석이다.

한편 한국과 일본 여성 모두 노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한국 여성 82.0%, 일본 여성 78.9%는 ‘노후 대비 부족으로 경제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또 ‘노후에 본인을 돌봐줄 사람이 없을까 봐 걱정된다’는 답변은 한국 여성 71.2%, 일본 여성 68.3%였다.

일본을 비교국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연구원은 “오랜 기간 저출산을 경험하고 있으며, 젠더이슈, 가족변화에 있어 우리나라와 유사하면서도 차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1990년대부터 저출산 관련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도입·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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