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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리 연구가 박현자 선생이 2025년 학습원여자대학에서 김장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시작 직후만 해도 학생들 사이에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지만, 재료 손질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올랐다.
손질한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며 학생들은 금세 서로 웃음을 나누기 시작했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에 수육을 올려 맛본 순간에는 “대박”, “진짜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요”라는 탄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박현자 선생은 김장이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점을 강조하며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일수록 함께 만들고 나누는 김장 문화는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습원여대 김장 수업은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일본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