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9月 月 23 日 水曜日 1:48 am
ホーム 사회/문화 문화 제50회 줄리아제 개최... 강강술래 한일우호 기원한 동경한국학교 무용부에 관심 집중

제50회 줄리아제 개최… 강강술래 한일우호 기원한 동경한국학교 무용부에 관심 집중

동경한국학교 무용부 학생들이 지난 5월18~19일 도쿄 고즈시마 섬(神津島)에서 열린 제50회 줄리아제에 초대받아 혼신을 담는 한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줄리아제는 임진왜란 중에 일본으로 끌려왔던 조선인 크리스천 오타 줄리아를 기리는 축제. 오타 줄리아는 일본 전국시대를 통일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크리스트교 금지령을 거역해 이 섬에 유배됐지만,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약 40여간의 유배 생활 동안 섬 주민을 상대로 선교와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를 추도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5월 세 번째 주말에 줄리아제를 열고 있다.

동경한국학교 무용부는 줄리아제에 1회부터 참가해 줄리아제의 의미뿐 아니라 한일관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 줄리아제에서는 칠고무, 사물놀이, 부채춤, 소고춤, 화관무, 창작 무용 등 한국의 전통 무용, 신무용을 조화시킨 무대를 선보여 왔다.

특히 마을 주민, 순례객들과 함께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이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관계자들은 “한국과 일본이 하나됨을 원한 오타 줄리아의 마음을 반영한 듯하다”며 강강술래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동경한국학교의 곽상훈 교장은 “본교 무용부의 학생들은 4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이 쥬리아제에 참가하여 한국의 전통무용을 펼치며 한일친선의 가교역할을 확실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올해는 일본의 연호가 레이와로 바뀐 원년이면서 줄리아제 5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 이 행사를 통해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협력하는 미래 한일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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