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구 군위군 모내기 현장에서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용 드론 등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의지를 강조했다.
송 장관은 15일 대구 군위군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대통령과 함께 영농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 평균 6.7%, 군위군 2.6% 수준의 모내기가 진행되며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이앙기가 시연됐다. 해당 장비는 스스로 작업 경로를 생성하고 정밀하게 이동할 수 있어 기존 2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만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번기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심어진 벼는 영호진미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전국 4만6000ha 규모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업용 드론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드론 시장은 약 1조1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농업용 드론이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은 방제와 비료 살포 등 작업을 대체하며 농업 현장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송 장관은 “자율주행 농기계와 첨단 드론 기술 등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고된 농작업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현장에서 들은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세심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