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심리 스릴러의 대표 작가 정유정이 9일(현지시간) 뉴욕 ‘더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열린 ‘Author Talks’ 행사에 참석해 신작 영어판 『Perfect Happiness』를 소개했다. 정 작가는 이날 대담에서 “행복의 본질은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기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더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한국 문학 시리즈의 하나로, 정유정 작가의 작품 세계와 영어권 독자 반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Perfect Happiness』는 2025년 미국 리버헤드북스(Riverhead Books)를 통해 출간된 영어 번역본으로, 인간 내면의 결핍과 폭력성을 심리적으로 탐구한 작품이다.
정 작가는 대담에서 “영화적 서사와 범죄 심리를 결합해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보려 했다”며 “한국적 정서가 해외 독자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정유정의 대표작 『7년의 밤』, 『종의 기원』, 『좋은 사람』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번역·출간되며 ‘한국 스릴러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정유정 작가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Author Talks’ 프로그램에서 신작 영어판 『Perfect Happiness』를 소개하고 있다. /The Korea Society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