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규 부총영사는 9월 19일 요코하마시 국제국의 야마시타 토모미 국장과 만나 부임 인사를 겸한 면담을 진행했다. 그는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나가자”고 밝혔다.
같은 날 남 부총영사는 시즈오카현 도쿄사무소의 에노모토 다케시 차장과도 회동했다. 그는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약 4천 명의 재일동포와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즈오카현과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쇄 면담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의미를 지역 차원에서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