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부 주오사카 교육영사는 교토국제고등학교 야구부의 고시엔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에 참석했다. 출정식은 교토국제고교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노무라 요시유키 교토부 고등학교야구연맹 회장, 이지치 마사요시 연맹 이사장, 스즈키 히로카즈 아사히신문사 교토지국 차장 등이 자리해 교토국제고교의 첫 대회 우승 도전을 함께 축하했다.
강종부 교육관은 축사에서 “교토국제고교 야구부는 지난해 고시엔에서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외 동포 사회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올해도 총영사관과 동포사회는 전력을 다해 교토국제고교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교 야구부는 8월 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08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 경기에서 도쿄·주고쿠 지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9개 팀이 참가하며, 교토국제고교는 대회 첫 경기에서 오사카 대표 팀과 맞붙는다.
이번 출정식은 학생 선수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지역사회와 동포 사회의 지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중에도 꾸준히 훈련에 매진하며 지난해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