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토)에 지바시 생애학습센터에서 개최된 '제31회 재일본 한국인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지바한국교육원(원장 김희정)은 7월 19일(토)에 지바시 생애학습센터에서 개최된 ‘제31회 재일본 한국인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지바한국교육원 및 주일한국 교육원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일본 전국의 15개 한국교육원과 5개 한국학교에서 추천된 총 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제1부‘한국어 말하기 발표‘와 제2부‘한국어•한국문화 공유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말하기 발표에서는 일본학교 초 중등 부문과 한국학교 초•중등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 학생들이 우리는 서로 다를 뿐‘, ‘내가 이루고 싶은 두 개의 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과거가 만든 당당한 나‘ 등 다양한 주 제로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경험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학습 경험, 한국문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 한국인으로서의 자각과 성장을 중심으로, 총 20개의 스토리를 통해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제2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동경한국학교 사물놀이팀의 전통 공연은 사물놀이와 한국무용을 융합하여 한국의 미를 한껏 드러냈으며, 지바마츠도마사비고등학교 합창부는 일본 학생들이 부른 아리랑, ‘고향등 한국 전통가요 4곡을 통해 한일 간 음악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또한, K-POP 커버댄스 공연은 한국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일본 청소년 사이에서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 지를 잘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양호석 수석교육관은 2025년 한일 수교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살아가는 재일 한국인 청소년들이 모국어인 한국어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 성장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평가하며, “일본 전국의 한국교육원과 한국학교가 협력하여 한국어의 위상 강화와 한국문 화의 보급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