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국 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전시 『다시 그린 세계 2025』가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일민미술관이 소장한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 거장들의 작품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계를 주도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연결성을 재조명하고, 한국 미술의 현재적 의미를 새롭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일민미술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8월 2일까지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JR 도자이선 오사카텐만구역 및 지하철 미나미모리마치역 인근에 위치한 오사카한국문화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