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10일 서울에서 열린 주한쿠바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라우디오 몬손(Claudio Monzón) 주한 쿠바대사와 아리엘 로렌소(Ariel Lorenzo) 쿠바 외교부 아태국장, 주한 중남미대사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식과 주요 인사들의 축사, 리셉션 순서로 진행됐다.
이 국장은 축사를 통해 주한 쿠바대사관 개설을 환영하며, 올해 1월 주쿠바 한국대사관 개관 이후 이번 주한쿠바대사관 개관으로 지난해 2월 양국 수교 이후의 후속조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국장은 “주한 쿠바대사관이 앞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교부도 대사관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몬손 대사와 로렌소 국장, 이주일 국장이 함께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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