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했다. 2009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제24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내년 4월 또는 10월 중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향후 재외동포청과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 64개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협력의 장이다. 대회에서는 네트워킹, 수출상담회, 투자 유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유치 과정에서 투자, 문화, 관광 분야의 도시 경쟁력을 내세웠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마이스(MICE) 인프라와 접근성,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강점으로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인천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