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후쿠오카한글학교에서 2024년도 수료식 및 교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후쿠오카한글학교는 지난 3월 22일, 2024학년도 수료식과 함께 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 한인사회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식에서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학생들은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임하는 이동준 교장에게 그동안 배운 한국어로 작성한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교장 이·취임식에서는 3년 6개월간 학교를 이끌어온 이동준 교장이 이임하고, 제10대 신순화 신임 교장이 취임했다.
신순화 신임 교장은 인천교육대학교(현,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 후,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일본에 건너왔으며, 1998년부터 후쿠오카한글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해 27년간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 등을 가르치며, 재외동포교육에 크게 기여하였다. 신 신임 교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 및 주후쿠오카총영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 신임 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7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데 있어 더욱 즐겁고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오카한글학교는 1995년 개교 이후 재일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였다. 현재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재적 중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