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신용조합은 5일 동경한국학교(오공태 이사장, 한상미 교장)에 장학금 2백만 엔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재외동포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스카신용조합을 대표해 장학금을 전달한 윤건인 상무이사(동경한국학교 20기 졸업)는 “재외동포 학생들이 일본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스카신용조합은 재일동포 사회의 민족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학교 운영과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동경한국학교 측은 “아스카신용조합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스카신용조합은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재일동포 사회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을 위해 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포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