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 주일대사, 미야기현 방문…한일 교류 협력 강화 논의 -

박철희 주일한국대사는 1월 23일(화)부터 25일(토)까지 일본 미야기현을 방문해 한일 관계 발전 및 양국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미야기 앰버서더 서밋 참석 및 미야기현지사 면담

박 대사는 23일 오전, “미야기 앰버서더 서밋” 오프닝 세레모니에 참석해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 발전에 있어 지자체 간 풀뿌리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야기현지사를 만나 한-미야기현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미야기 앰버서더 서밋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지원 국가 및 G7 국가의 주일대사를 초청해 대지진 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와 미야기현과의 인적·경제 교류 확대를 논의하는 행사입니다.

동북학원 대학 강연 및 학생들과의 소통

같은 날 오후에는 센다이시에 위치한 동북학원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박 대사는 “흔들리지 않는 한일관계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미래 세대와 소통했습니다.

안중근 현창비 헌화 및 동일본대지진 유구 방문

24일 오전, 박 대사는 미야기현 내 대림사와 청운사를 찾아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현창비에 헌화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오후에는 동일본대지진 당시 지진해일 피해를 보존한 게센누마시 동일본대지진 유구·전승관과 오카와 소학교 지진재해 유구를 방문해 피해 상황 및 지역 재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