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아사히TV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정오께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 자택에서 소속사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관계자는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방문했으며, 욕조에서 쓰러져 있는 그녀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카야마 미호는 영화 러브레터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녀는 해당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사요나라 이츠카, 새 구두를 사야해, 나비잠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7년에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배우 문소리와 오픈 토크를 진행하며 한국 팬들과도 소통했다. 최근에는 러브레터 개봉 3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나카야마 미호는 음악가 겸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와 2002년 결혼해 한때 파리에 거주했으나, 2014년 이혼 후 일본으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했다. 그녀의 동생은 배우 나카야마 시노부로 알려져 있다.
팬들과 동료들은 그녀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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