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영국이 미국의 보호주의 무역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외교·경제 장관급 회의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회의는 18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합의할 예정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경제판 2+2 회의’에는 일본의 외무상과 경제산업상, 영국의 외무장관과 통상장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첫 회의는 조만간 개최될 전망이다. 양국은 이 회의를 통해 전략적이고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하며, 특히 트럼프 정권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산 수입품에 60%, 일본과 영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의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일본과 영국의 수출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어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