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의 핵심 목적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유엔 AI 허브 가칭 유치와 관련해 국제기구와 협의를 진행하는 데 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방문 기간 유엔 사무총장과 각 전문기구 수장, 미국 주요 고위 인사를 만나 인공지능 협력 구상과 한국 유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 일정에서는 워싱턴 D.C.와 뉴욕을 오가며 대미 협의와 유엔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이후 제네바로 이동해 국제기구 측과 협의를 이어간다.
정부가 구상하는 유엔 AI 허브는 유엔 전문기구와 관련 부서의 AI 기능을 연계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 성격의 기구다. 김 총리는 앞서 3월 10일 유치지원 TF 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공식 추진 방침을 밝히고, 이번 주 미국과 스위스를 찾아 기구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순방은 한국이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외교 행보로도 해석된다. 총리실은 구체적인 면담 대상과 세부 일정은 상대 측과의 협의 상황을 고려해 공개 범위를 조율하고 있다.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