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회장, 월드옥타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준비와 비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은 제22대 회장으로 취임 후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세대 경제인 양성에 주력해 왔다.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한국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Q1. 회장님께서 제22대 월드옥타 회장으로 취임하신 이후, 옥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신 사항은 무엇인가요?
A1.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저는 무엇보다도 옥타의 미래 100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추진해 왔습니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삼아, 회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차세대 경제인들의 양성에 주력하여, 그들이 옥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2. 옥타의 차세대 경제인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2. 차세대 경제인 양성은 옥타의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글로벌 창업 아카데미와 무역스쿨을 통해 차세대 회원들이 실질적인 글로벌 경제 경험을 쌓고,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옥타가 전 세계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경제인 대회를 통해 젊은 경제인들이 직접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하고, 성공적인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Q3.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의 151개 지회와의 협력 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3.월드옥타의 151개 지회는 각 지역에서 현지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각 지회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정기적인 국제 회의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회들이 필요로 하는 재정적,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여 그들이 현지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4.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유럽에서 처음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A4. 이번 대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가 되는데, 한국 중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유럽은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럽의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유럽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주요 목표입니다.
Q5. ‘Korea Business Expo’는 이번 대회의 핵심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기업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가요?
A5. ‘Korea Business Expo’는 위의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 중에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 전자, 현재자동차와 기아자동차등의 대한민국 간판 기업들과 300여개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를 하며, 약 3천 여명의 국내외 비즈니스 맨들이 상담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유럽 시장의 주요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Q6. 회장님께서는 취임 이후 비행거리로만 전 세계를 수십 번 왕복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준비하면서 옥타 사무국과 함께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6.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한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의 주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대회 전에 한국 기업들과 유럽 바이어들 간의 사전 매칭 작업을 철저히 진행하였고, 대회 중에는 더욱 효율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도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최신 시장 동향과 전략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Q7.이번 대회에서는 조수미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데, 이 공연이 가능하게 된 것은 회장님의 부인 송효숙 대표가 운영하는 더블유씨엔(WCN)과의 협업 덕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7. 맞습니다. 저의 부인 송효숙 대표가 운영하는 WCN은 오스트리아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하는 전문 기획사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WCN의 협업 덕분에 조수미소프라노와 최영선 지휘자와 박주성 바리톤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초청할 수 있었으며, 또한, 한국의 유망한 젊은 화가들의 작품 130여점을 전시하는 아트페어를 대회기간동안 개최함으로써 K-Painting의 세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는 경제 교류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유럽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Q8.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이었나요?
A8. 가장 큰 도전은 유럽 시장의 다양성과 복잡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유럽은 국가별로 경제 환경, 문화, 비즈니스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모두 고려하여 한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 바이어들의 요구를 사전에 분석하여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한국 기업들이 더 쉽게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9.회장님께서 유럽 시장에서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 기업의 분야는 무엇인가요?
A9. 유럽 시장에서는 특히 K-food, K-beauty, K-medical과 같은 분야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유럽 내에서 한국 음식과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 기술 또한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러한 분야의 기업들이 유럽 바이어들과 만나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10.끝으로, 회장님께서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10.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한국 기업들이 전 세계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월드 옥타가 명실상부 750만 재외동포들 중 최대의 순수 민간경제단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제7대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세진 sjkim@f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