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서울에서 제14차 외교차관협의회를 열고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및 지역 현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한미일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최근 북한의 무인기 관련 도발과 남북 간 긴장 고조, 다음달 미국 대선 전후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미일이 추진하는 ‘3국 협력 사무국’ 신설 문제도 이번 협의회의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가오는 다자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첫 3국 정상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워싱턴 DC 인근에서 열린 제13차 회의 이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정례 회의로, 최근 북한 문제와 글로벌 현안에 대한 3국의 공조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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