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열린 ‘2024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연사로 참석하여 안산시의 이민정책(K-이민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가 추진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코로나19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이주민과 선주민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이주민플러스센터,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등을 통해 제공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와 다문화작은도서관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글로벌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하마마츠시와 일본교류기금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내 외국인 거주자 증가에 대응하여 상호문화도시 회원 도시 간 다양성을 활용한 정책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에 가입한 도시로서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교육과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행정을 통해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