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식 유로존, 5년 만에 금리 인하 단행…물가억제 반환점? globalkorea 2024-06-07 유료. 출처=픽사베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과 금리 인상에 나섰던 유럽중앙은행(ECB)이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하가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ECB는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사회를 마치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3대 정책금리인기준금리(Refi·재융자금리)와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4.25%, 3.75%, 4.5%로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보다 모두 0.25%p 내려간 숫자다.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인하는 지난 2016년 3월 이후 약 8년 만이며 예금금리 인하는2019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바뀐 금리는 오는 12일부터 적용되며 유로존(유로 사용20개국)의 기준금리는 한국(3.5%)보다 0.75%p 높은 수준이 된다. ECB는 2022년 초만 하더라도 3대 금리를 -0.5~0.25% 수준으로 유지했다. 그러나ECB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7개국(G7)에서 물가가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같은 해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금리를 올렸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2022년 10월에 10.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2.6%까지 떨어져 ECB의 목표치(2%)와 비슷해졌다. ECB는 통화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 동결 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상승률이 2.5%p 이상 하락했고 물가 상승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ECB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3월 2.3%에서 2.5%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2.6%에서 2.8%로 각각 올려잡았다. ECB는 “최근 몇 분기 동안 진전에도 임금 인상률이 높아져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강하다“며 “물가상승률이 내년까지 목표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동시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특정 금리 경로를 미리 정하지 않는다“며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간에 정책 금리를 충분히 제한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프랑스 BNP파리바 은행의 폴 홀링스워스 유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가 인하에 대해“ECB가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분기에 1회 인하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ECB 정책위원들이 올해 약 2회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ECB는 6일 발표에서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6%에서 0.9%로, 내년 전망은 1.5%에서 1.4%로 수정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금리 인하로 돌아서면서 비슷한 시기에 금리를 올렸던 G7 선진국들의금리 인하 시점을 추측하고 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5일 기준금리를 4.75%로 0.25%p 낮췄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만이며, G7 회원국 가운데 팬데믹 이후 첫 금리 인하다. 기준금리를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5.25%)으로 올려놓은 영국중앙은행도 오는20일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설정한 기준금리는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5.25~5.5% 구간이다.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은 이달 12일을 비롯해 7월과 9월, 11월, 12월까지 올해 5차례 남았다. 미국 안팎의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면 빨라야 9월이라고 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bout the Author globalkorea Author View All Posts Post navigation Previous: 6월 수도권서 3만가구 쏟아진다.. ‘옥석 가리기’ 심화되나Next: 도요타 등 품질인증 부정 차량, 안정성 시험 이달 중 완료 Related Stories 문화/이벤트 일본소식 요리연구가 박현자, ‘흰 눈 닮은 식탁’으로 수업 열어 FNNEWSNEWS 2026-02-18 일본소식 닛케이225, 사상 첫 5만8000선 돌파…반도체주 주도 강세 Reporter 2026-02-12 일본소식 NHK 출구조사, 일본 총선서 자민당 단독 과반 확보 확실 Reporter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