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협의회는 2월6일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탈북 가족과 함께 연날리기 문화체험을 하였다.
“북한에선 명절에 채소와 녹말국수, 냉면을 즐겨먹죠”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 도움주는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껴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관용)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윷놀이, 연날리기, 설날 음식 만들기, 청소년 장학금 전달, 간담회 등 탈북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를 열고 있다.
서울 관악구협의회는 2월 7일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하며 한데 어울리는 ‘따뜻한 동행, 함께 하는 설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탈북청소년들은 평소 마땅히 찾아가 놀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고, 한국에 와서 떡국을 이렇게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협의회는 2월 3일 관내 탈북민 30여명을 초청하여 ‘도란도란 명절 사랑방’을 열어 탈북민의 애로 사항을 듣고 남북한의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A씨는 “북한의 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 설 밥상은 고기가 많지만 북한에서는 채소위주다”면서 “고향인 혜산에서는 명절에 만두와 송편을 먹고 더 북쪽지방에서는 녹말국수와 냉면도 많이 먹는다”고 명절 문화를 소개했다.
돌아가신 국군포로의 딸이라고 밝힌 B씨는 “국군포로 가정은 명절에도 탄광을 비우지는 못해 설날 하루만 쉬고 다음날은 출근해야 하고 떡국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북한에서 살 때와 지금 명절은 비교가 안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