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식 日후쿠시마 제1원전서 오염수 샜다…실수로 밸브 열려 globalkorea 2024-02-08 사진은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일본 도쿄전력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누출됐다고 발표했다. 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5분께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에 있는배기구에서 오염수가 새는 것을 작업원이 발견했다. 이 배기구는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건물 밖으로 빼내는 구멍이다. 사고 당시 정화 장치는 정지 중이었으며, 점검 준비를 위해 배관에 일반 물을 흘려 넣어 오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닫혔어야 할 밸브가 실수로 열려 배관에 남은 오염수와 세정용 물이 섞여 배기구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누출된 오염수가 건물 밖 토양에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도쿄전력은 향후 이 토양을 수거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누출량이 총 5.5t, 누출된 방사성 물질 총량을 220억 베크렐(㏃)로 추산하면서 원전 부지 외부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현장과 가장 가까운 배수로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에 유의한 변동이 없고 바다로 유출 등 외부에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염수 정화 장치는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나 스트론튬을 제거하는 설비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오염수를 이 정화 장치에 우선 통과시킨 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뒤 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도쿄전력의 하청업체 직원 2명이 방호 장비를착용하지 않은 채 ALPS 배관을 청소하던 중 호스가 빠지면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썼다. 또 12월에는 제1원전 2호기 폐로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안면 부위가 오염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bout the Author globalkorea Author View All Posts Post navigation Previous: “내가 집권하면 모조리 감옥 보내겠다”…생방송 중 분노한 이준석Next: 민주평통, 탈북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 다채롭게 열어 Related Stories 글로벌한상 일본소식 SBJ은행, 한국 여행 특화 ‘SBJ 트래블 K 데빗’ 출시… 환전 수수료 90% 우대 및 BTS 진 콜라보 굿즈 증정 FNNEWSNEWS 2026-01-21 일본소식 일본 매독 신규 감염 4년 연속 1만3000명대…대만은 15~24세 급증 Reporter 2026-01-03 일본소식 이승엽, 요미우리서 존재감 증명…‘외국인 코치 2인 체제’에 아베 감독 기대감 Reporter 202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