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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장품으로 세상을 정복한다’의 저자는 ㈜L&K를 설립한 권용수 대표다. 일본 도쿄에 소재한 ㈜L&K는 화장품 제조부터 유통, 수출입 통관,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화장품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 중견기업이다. 권 대표는 그간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화장품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정수를 이 책 안에 담아 놓았다.
권 대표가 들려주는 여정은 모두 평탄하지만은 않다. 물론 시작은 좋았다. 이렇게 잘 되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잘 나갔다. 그러나 자만에 빠져 무너지기도 했고, 잘못된 판단으로 매장을 팔아버리기도 했다. 기회를 놓쳤고, 주변의 말을 듣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그 대가는 사업 실패와 매장 폐업, 그리고 수억의 빚이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한번 실패하면 다른 길을 찾는다. 그러나 저자는 한국 화장품을 믿었다. 한국 화장품으로 반드시 성공하고 싶었고, 그럴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그는 실패했던 과거에서 보완점을 찾았다. 실수한 게 무엇이었는지 따져보았다. 현재의 위치에 서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모두 중국으로 향할 때 그는 다른 가능성을 보았다. 세계 2~3위 화장품 강국의 인정을 받고 아시아, 유럽, 미국 진출을 노리던 업계의 일반적인 선택과는 달리, 일본으로 진출했다. 파도를 타는 한일 관계,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 등 복병은 많았으나, 그는 한국 화장품의 진정성을 무기로 삼아 일본에 가맹점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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