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일 평화통일포럼’-한반도 평화 통일과 한일관계 미래비전을 주제로 열려
2022한일평화통일포럼 기념 단체 사진(사진=백수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수석부의장 김관용 ) 와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 김광일 일본부의장 ) 는 25 일 일본 도쿄 소재 게이오 프라자 호텔에서 ‘2022 한일 평화통일포럼 ’ 을 개최했다 . ‘ 한반도 평화 · 통일과 한일 관계 미래 비전 ’ 을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통일 환경과 동북아 지역 정세를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한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개회식에서는 김광일 민주평통 일본부의장이 “ 한국과 일본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여 한반도의 평화 , 나아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상호 협력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 ”, “ 우호적인 한일 관계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요소 ” 이며 , “ 이번 포럼이 한일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 ” 라고 전했다 . 그리고 “ 민주평통 일본지역회가 공공외교관으로서 앞으로도 적극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활동해 나가겠다 ” 고 포부를 밝혔다 .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 한국과 일본은 이웃으로 지낼 수 밖에 없는 지정학적 운명을 공유하고 ,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시대적 사명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 며 , “ 이번 포럼이 한일관계의 미래 비전에 대하여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고 영상을 통하여 축사를 전했다 .
국민의례의 모습 (사진=권진)
김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부의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진)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영상을 통하여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진)
윤덕민 주일대사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일 관계 미래 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권진)
윤덕민 주일대사는 “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한일 협력방안 ” 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 윤덕민 주일대사는 한일 관계의 전반적인 역사와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과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해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 의견을 전했다 . 그리고 안보를 위한 한미일 협력 ,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비전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3 대 원칙과 5 대 핵심과제를 알기쉽게 설명했다 .
제 1 세션은 ‘ 한반도 평화 ·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한일 협력 방안 ’ 을 주제로 ,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 조양현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책임교수가 발제를 했다 . 토론에서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일협력에 대하여 공통분모를 실질적 공조로 이어나가야한다고 주장하였다 . 이에 오오누키 토모코 마이니치신문 논설위원이 “ 일본은 ‘ 관망 ’ 에서 ‘ 약간 기대 ’ 로 변하고 있다 ” 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협력의 기본방향에 대해 전했다 .
세션1의 진행을 맡은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사진=권진)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사진=권진)
조양현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책임교수 (사진=권진)
오오누키 토모코 마이니치신문 논설위원 (사진=권진)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일관계 미래비전의 세션1 진행모습 (사진=권진)
제 2 세션 주제는 ‘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한일관계의 미래상 ’ 이었다 . 진행은 엔도 켄 도쿄대 교수가 맡았다 . 오사와 분고 치바과학대학 교수가 발제를 했고 , 토론은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츠카모토 소오이치 오비린대학 교수가 맡았다 .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은 ‘ 미중 전략 경쟁하에서 다양한 분야의 한일 협력방안 모색 ’ 이란 주제로 한일관계의 현황과 한일관계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의견을 전하였으며 , 츠카모토 교수는 한일 양국 정부에게 요구되는 것과 중층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하여 국민들의 가치관 공유에 대해서 주장하였다 .
사회를 맡은 엔도 켄 도쿄대 교수(사진=권진)
오사와 분고 치바과학대학 교수(사진=권진)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권진)
츠카모토 소오이치 오비린대학 교수(사진=권진)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일관계 미래비전의 세션2 진행모습 (사진=권진)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이옥순 상임위원 , 최보인 근기협의회장 , 김수영 주일대사관 통일관 , 이 애리아 와세다대학교 교수 등 일본내 주요 내빈들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을 포함하여 150 여명이 참석했다 .
파이낸셜뉴스 일본 관서지국 / 백수정 기자 ( 민주평통 20 기 자문위원 ) sjbae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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